올해에 국내 여행(여름 휴가)으로 제천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에서 2박 3일 동안 보냈는데요, 이 곳은 일반 리조트들과는 다르게 숙소가 독채인 느낌으로 마치 숲 안에서 즐기는 캠핑에 온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천 포레세트 리솜 여행(여름 휴가)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레스트 리솜 체크 인 >
– 포레스트 리솜 체크 인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하지만 객실 배정은 오후 12시부터 받는데요, 선착순으로 대기표를 뽑아서 방 배정을 받기에 원하는 방을 선점하려면 12시까지 와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12시에 도착하였습니다.
– 평일에 휴가를 갔기에 대기하는 인원이 많지는 않아서 비교적 좋은 위치에 숙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 시설이 있는 곳 근처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방 지정을 받았습니다.
– 산 속 끝에 배정 받으면 내려오는데만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여 최대한 편의 시설을 자주 이용하고 싶어서 산 앞쪽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산 위쪽 끝에 배정을 받는 경우에는 전망이 좋다고 하니 오히려 산속 전망을 즐기실 분은 위쪽 숙소를 잡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 제천 포레스트 리솜 체크 아웃 >
– 처음 숙소를 올라갈 때와 체크 아웃 할 때 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트 이용권을 별도로 2장을 주었는데요 저는 2박 3일 여행을 해서 그런지 1루에 한 장씩 더 나오는거 같습니다. –
– 카트 이용권 없이 카트를 이용할 시 1회당 3,000원의 비용을 지불 해야 해서 쿠폰을 꼭 필요할 때 사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체크 아웃할 때에 팁이 있는데요, 체크 아웃 하루 전 날 미리 숙소 비용을 지불하면 다음날 체크아웃할 때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카트 운전기사님에게 숙소키를 드리면 바로 나갈 수 있습니다.
선데이 브리지 식당
< 제천 포레스트 리솜 식사 >
– 보통 여행을 와서 다음날 조식을 먹는게 국룰이긴 한데요, 포레스트 리솜에는 선데이 브리즈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기서 샐러드, 파스타 등 몇 개 시켜서 먹는게 더 나을 거 같은 생각에 조식을 이용 안 하였습니다.
– 조식이 1인당 4만원대라 두명이면 8만원대가 나오는데요, 선데이 브리즈에서 파스타랑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수 시켜서 5만 원 정도로 먹어서 가성비를 더 챙겼습니다. 음식을 많이 드시는 분은 조식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 첫날 저녁은 교촌 치킨 매장이 있어서 치킨을 먹었고, 둘째 날에는 근처 유명한 둥지 치킨에서 닭강정 시켜먹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이틀 연속 저녁에 치킨종류를 먹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 오시면 한식식당 이용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포레스트 리솜 건물과 별개로 레스트리 리솜도 주변에 같이 있었습니다. 레스트리 리솜은 숙소가 숲속의 독채 형태가 아닌 일반 리조트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 이 곳에 마묵 라운지라는 카페를 들려서 커피와 빵을 먹었습니다. 책도 있어서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잠깐의 힐링 독서를 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마묵 라운지는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편안한 의자와 운치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
※ 참고로 식당과 카페 모두 법인 회원이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론 성지
< 리솜 포레스트 주변에 둘러 본 곳 >
– 제천에 유명한 곳이 의림지란 저수지가 있는데요, 이 저수지가 삼한 시대부터 있었던 아주 역사 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첫째날에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 숙소 주변 구경을 가기로 하였는데, 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의림지 근처는 갔다가 차로 주변만 돌면서 찍먹구경 하였습니다.
– 배론 성지도 제천 하면 떠오르는 역사적인 곳이라서 비가 오지만 들려서 잠깐 볼려고 하였는데 다행히 이 때는 비가 그쳐서 안쪽까지 걸어다니며 구경하였습니다. 배론 성지 안에 있는 소성당, 대성당 등을 쭈욱 둘러보았는데요 왠지 종교적인 성지라 엄숙한 느낌이면서도 산속에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 의림지 밑에 있는 제천중앙시장도 구경하러 갔었는데요, 여기에 유명한 빨간 오뎅집에도 다녀왔었습니다. 빨간 고추장 소스를 오뎅에 묻혀서 먹는 방식인데 생각보다는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튀김류를 먹었는데 튀김이 바싹하고 맛있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 스파 사진
< 리솜 포레스트 스파 >
– 리솜 포레스트 하면 스파를 이용 안 할 수가 없어서 둘째날 오전에 스파를 이용하였습니다. 법인 회원으로 이용을 하면 본인 60% 동반 인원은 40% 할인을 받아서 총 60,000만원(할인 없을 시 1명당 6만 원)으로 이용하였습니다.
– 야외 풀장이 있고, 실내 유스풀이 있었는데요, 유스풀은 어린이 전용으로 되어 있는 거 같지만 성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스풀에 인공 파도풀이 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그리고 야외 큰 풀장 외에 좀 더 들어가면 조그마한 공간들로 이루어진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하니 스파 이용할 때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밤하늘의 별 사진
< 제천 포레스트 리솜 편의 시설 이용 >
– 포레스트 리솜 안에는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있는데요 오락실, 노래방, 다락방(닌텐도,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는 공간), 카페, 푸드 코드 등 굳이 밖에 안 나가도 숙소 안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둘째 날은 외부로 안 나가고 숙소 안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 건물 외부로 나가서 산 및 하늘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이 곳에서 자연 경관을 보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힐링 체험을 하였습니다. 특히 밤에 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별들이 많이 본 것이 얼마 만인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 마치며 >
– 지금까지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았습니다. 숲속 안에서 울려 퍼지는 여러 생물들의 소리와 밤하늘의 별 등을 보며 마음이 편안한 힐링 여행 하기로 딱 좋은 곳 같습니다.
– 겨울에도 스파는 온천물로 바뀌는 등 여름 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좋을 거 같으니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 번 다녀와도 좋을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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