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유방암 증가율 세계 1위라는 안 좋은 타이틀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에도 암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암의 정의와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암의 정의
가. 암(cancer)이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여 불완전하게 성숙하고, 과다하게 증식되는 것을 말합니다.
1) 암은 주위의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여 파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 퍼져갈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암은 억제가 안 되는 세포의 증식으로 정상적인 세포와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파괴하기에 그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 강조됩니다.
나. 흔히 암이라는 용어와 함께 혹이나 종양 등의 용어가 사용됩니다.
1) 혹은 비정상적인 체내의 덩어리를 가리키는 말로 의학적으로는 종양성 병변에 해당합니다.
2) 종양은 조직의 자율적인 과잉적 성장으로 나타나는 것으로서, 우리 몸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새롭게 자라난 덩어리로서 정상조직을 파괴합니다. 이러한 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누어집니다.
가) 양성종양은 지교적 서서히 성장하며, 신체 여러 부위에 확산 및 전이가 되지 않고 제거하여 치유시킬 수 있는 종양을 말합니다.
나) 이와 달리 악성종양은 빠른 성장과 침윤성(파고들어 퍼져나감) 성장 및 체내 각 부위에 확산 및 전이되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종양을 말합니다. 이렇듯 악성종양을 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비교
3. 암의 종류
가. 암은 인종, 국가, 성별, 나이, 생활습관, 식이습관 등에 따라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데요,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2014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암, 비호지킨 림프종이 있습니다.
1) 갑상선암 : 목의 앞쪽에 있는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이 중 악성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2) 위암 : 소화기관인 위는 위장관중 가장 넓은 부분으로 위에 생기는 암을 두루 일러 위암이라고 하며, 위암의 대부분은 위선암으로서 위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합니다.
3) 대장암 : 대장은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이 대장암입니다.
4) 폐암 : 폐는 심장과 함께 흉강을 채우고 있는 장기로서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5) 유방암 : 유방은 기름샘이 변형된 피부의 한 부속 기관으로서,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입니다.
6) 간암 :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갈비뼈의 안쪽에 위치하며, 간에서 일차적으로 발생한 원발성의 악성종양입니다.
7) 전립선암 : 전립선은 방관 바로 밑, 직장 앞쪽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전립선암의 대부분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샘세포의 암)입니다.
8) 담낭암 :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창고를 담낭(쓸개)이라고 하는데, 담낭암은 담낭에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입니다.
9) 췌장암 :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로서,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입니다.
10) 담도암 :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라고 하는데, 담도암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대부분으로서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누게 됩니다.
11) 비호지킨 림프종 : 주로 림프 조직에서 발병하나 림프 외 조직에 발병하는 경우도 흔하게 있으며,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환되어 생기는 종양으로서 림프종에는 호지킨 씨 림프종과 비호지킨씨 림프종이 있습니다.
현대에는 의학이 점점 발달하여 암을 극복한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혹시나 어느 순간 갑자기 악성 종양이 발견되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전념을 다한면 암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