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머리에 흰머리가 점점 많아지는데요, 저도 세치가 점점 많아져서 일반 세치 커버 염색약을 구매하여 그 동안 염색을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물염색약이 두피에 덜 자극적이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 직접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물염색약으로 세치 커버 염색을 한 후기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물염색 도구
– 염색약 가루, 염샘약 통(플라스틱) 및 뚜껑, 헤어캡, 염색보(염색약 튀는 것 방지), 염색빗
– 아래 사진 : 물염색약이며 총 4봉지 들어있습니다.
2. 물염색약 만들기
– 기본적인 염색약은 네모난 플라스틱 통에 염색약을 짜서 빗으로 염색약을 묻혀서 머리에 바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 그런데 물염색약은 아기 분유병같이 생긴 플라스틱 통에 물을 50ml를 넣고 물염색 가루를 넣고 뚜껑을 닫고 흔들어서 섞어줍니다.
– 보통의 염색약은 염색약 자체가 액체여서 이것을 짜서 쓰는데 물염색약은 물을 넣고 가루로 된 염색약을 사용하네요.
– 잘 섞어지면 물과 염색약이 진득진득하게 바뀝니다.
– 아래 사진 : 물염색약통
3. 물염색약 바르기
– 물염색약 가루와 물을 섞은 통의 뚜껑이 스포이드를 짜듯이 만들어져서 이것을 머리에 짜면서 염색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혼자서 하기에는 기존의 빗으로 염색약을 발라서 하는 방법보다 점점 편하게 염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물염색약통을 누르면서 염색약이 나오게 하여 손으로 잘 발라주면 좋은 거 같네요. 그리고 물염색약이 짜면서 나오는게 막 흐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단, 생각보다 플라스틱 통을 짜는 느낌이 좀 힘을 줘야하는 불편감도 있긴 했습니다.
– 참고로 물염색약 구성품에 염색빗도 들어 있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빗을 사용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4. 물염색약 색깔 및 적절양은?
– 물염색을 사용한 후기들을 좀 살펴보니 어둡게 나온다고 하여, 미디엄 브라운을 선택하여 염색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검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 제가 샀던 물염색 브랜드는 한 상자에 4개 염색이 들어있었는데요, 숏 커트머리 길이 정도로 보았을 때는 염색약 2개가 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 처음에는 한 개만 섞었다가 양이 부족하여 한 개를 더 섞어서 추가로 염색약을 발랐습니다. 앞으로 뿌리 염색을 할 거면 염색가루약 하나씩 하면 양이 적당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 물염색 하기 전과 물염색 한 후
– 물염색 하기 전 : 이전에는 일반 염색약(갈색)으로 했었는데요, 지금 사진이 밝게 나와 흰머리가 잘 안보이지만 흰머리가 군데 군데 많이 있었습니다.
– 물염색 한 후 : 물염색을 한 후의 사진입니다. 염색은 대체적으로 잘 나온 거 같습니다. 하지만 미디엄 브라운으로 하였는데도 거의 검정색으로 나오네요.
–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갈색이 보일듯하기는 하지만 물염색(미디엄 브라운)한 후 바로는 어두운편입니다. 관련 브랜드 제품을 사서 사용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마치며
– 지금까지 물염색약으로 세치 커버 염색 한 후기(내돈내산)에 대해 얘기해보았습니다. 물염색약을 처음 사용해보았는데요, 신선하면서도 혼자서 염색하기에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뿌리염색할 때도 한 봉지씩 짜면서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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