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말고도 수많은 감염병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감염병에 대해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에서 법으로 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수 예방 접종 >
1. 디프테리아
– 급성, 독소 매개성 호흡기 감염병인데요, 디프테리아는 열대지방에서 상대적으로 발생율이 높으나 전 세계적으로 디프테리아 발생은 매우 드물며, 예방접종으로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 전염 전파 방법 : 환자나 보균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주로 호흡기계를 통하여 전파되며 드물게 다른 병변의 분미물과 직접접촉에 의해 전파 되어집니다.
– 증상 : 초기에는 피로, 인두통, 식욕감퇴,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인경우 림프절염을 동방한 광범위한 경부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료 : 항생제와 항독소를 투여하고 격리한 호흡기 관리와 기도유지를 해야합니다. 치료 후 두 번 연속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ㆍ예방 : DTaP, Tdap, Td 예방접종을 통해 디프테리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폴리오
– 소아에게 하지 마비를 일으키는 질병이며 흔히 소아 마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 접종으로는 국내에서는 1983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전염 전파 방법 : 분변-경구 또는 호흡기를 통해서 사람에게 직접 감염됩니다.
– 증상 : 소아 마비로 알려진 질환으로 대부분은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회색질 척수염 또는 수막염이 발생하고, 드물게 팔이나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마비성 회색질 척수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치료 : 아쉽게도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나 이환된 신경의 급성 증상에 대해서는 보전적 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이 호전된 후에는 치유되지 않는 마비에 대한 재활치료를 합니다.
– 예방 : 폴리오 예방접종을 통해 폴리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백일해
–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합니다.
– 전염 전파 방법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경로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됩니다.
– 증상 : 콧물, 재채기, 미열 등 감기과 증상이비슷합니다.
– 치료 : 대증치료가 주를 이루고, 항균제 치료의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 예방 : DTaP, Tdap 예방 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홍역
–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입니다. 국내에서는 이제 거의 감염되지는 않으나 최근 감염된 환자들 대부분이 국외에서 감연된 사례가 있습니다.
– 전염 전파 방법 : 호흡기 분비물에 의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통하여 호흡기로 감염됩니다.
– 증상 : 콧물, 기침과 같은 증상과 결막염 등이나타나거나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몸통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납니다.
– 치료 :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다수의 환자가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예방 : MMR 예방접종을 통해 홍역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위의 감염병 이외에도 파상풍, 결핵, B형간염,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페렴구균, 인플루엔자, A형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장티푸스, 신증후출형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자세하게 담지는 못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http://nip.kdca.go.kr)에 방문하셔서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